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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해외

사료 먹고 개 70마리 사망 / 사료 속 곰팡이독, 미코톡신 피해 확산 / 사료 추천

by 마리돌 2021. 1. 17.

 

미 식약국( FDA )이 지난  2012 년부터 전량회수 조치한 오염된 반려견 사료들. 다양한 기업의 제품에서 곰팡이독 아플라톡신이 검출됨.

 

 

 지난주 미국에서는 특정 브랜드의 사료를 먹은 반려견 최소 70마리가 죽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사료업체 미드웨스턴의 스포츠믹스 계열에서 아플라톡신이라는 곡물, 견과류 등에 번식하는 곰팡이의 독성물질이 발견됐습니다.

 

 독성사료, 정확히 이야기하면 사료 내 곰팡이로 인한 반려견 중독 및 사망은 미국에서 십수년째 반복되고 있는데요. 이런 끔찍한 일이 매년 벌어지는 흔한 사건이라니... 심지어 하나의 브랜드가 아닌 여러 브랜드에서 발견되는 보편적 문제이므로 분석과 대책이 필요합니다.

 사료 속 곰팡이독, 미코톡신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동물학대방지협회(ASPCA),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미코톡신은 오래된 곡물류에서 발견되는 곰팡이독. 허용치 이상이 검출된 식품류는 유통이 금지됨.  Mycotoxinsite

 

 

 개 사료에는 육류, 곡물, 견과류, 채소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재료의 생산, 저장, 운반 과정에서 종종 곰팡이가 생겨나며 이들 곰팡이는 미코톡신(Mycotoxin)이라는 무색무취의 독성 화합물을 내뿜습니다. 단순 생산 과정의 문제 뿐만이 아닌, 저장하고 운반하는 과정에서도 독성 화합물이 나오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아플라톡신은 동물의 간 및 신경 계통을 파괴하는 발암물질이며 그 외 보미톡신처럼 구토 및 소화기 장애를 유발하는 계통도 있죠.

 

 

 

 

 미코톡신은 무색무취여서 검출하기 어렵습니다. 실험실의 성분 분리 기법을 활용해야 발견될 정도죠. 또한 미코톡신은 화학적으로 안정적인 물질이어서 살균, 가열 등에도 거의 파괴되지 않아요.


 그래서 각국 정부는 가공식품의 곰팡이독 한계 허용치를 엄격히 제한하죠. 한국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인간 식품과 반려동물 사료의 아플라톡신 허용치를 일정 수준으로 설정해 정밀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국제 사료기업 PATENT CO가 운영하는 미코톡신 연구소에서 지난해 발표한 사료용 옥수수 검사 보고서를 보면 세계 400여 곳의 옥수수 샘플 중 90%이상에서 미코톡신이 검출됐습니다. 유통이 허용되는 미코톡신의 제품 농도는 나라마다 다릅니다. 

 

 그런데 곰팡이는 사료 제작뿐만 아니라 유통, 보관 단계에서도 발생합니다. ASPCA에 따르면 곰팡이가 증식하는 최적의 온도 범위는 섭씨 20~30도로 사료를 유통, 보관하는 온도와 거의 같죠. 사료가 국제적으로 제작, 유통되므로 단기간에 원인을 단정할 수 없으며 전방위적인 역학조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반려동물들은 인간보다 미코톡신이 몸 안에 축적될 위험성이 높습니다. 신선한 먹거리를 다양하게 먹는 인간과 달리 가공된 사료를 반복적으로 먹기 때문이죠. 그래서 WHO와 ASPCA 등은 곰팡이독 중독을 피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제시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미코톡신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동물은 인간처럼 다양한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정해진 사료만 계속 먹기 때문에 미코톡신이 몸에 쌓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먹이는게 좋다고 하네요.

 

 

 

 

 

 

 반려동물들에게도 건강식 챙겨주고 싶은데 자꾸 이런 뉴스가 뜨니 마음이 참 심란하네요... 사료는 오래 보관하지 말고 밀폐포장 해두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레인프리라는 개사료가 유명하던데 한국에선 찐 그레인프리 찾기가 뭐 거의 힘들다고 합니다. 그레인프리는 심장병 유발한다는 이슈가 있어서 꺼리는 편입니다;; ㅜㅜ

 

 ANF 전연령 유기농 6FREE 애견 사료는 잔류 농약없이 깨끗하고 안전한 원료로만 생산됩니다.

유전자 변형 물질이 포함되지 않아요 

 

 정말 중요한건 소량씩 개별 포장이 되어 오는 상품이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사료에서 발견되는 독성물질인 미코톡신은 생산과정 뿐만 아니라 이동, 보관 과정에서도 생기기 때문에 소량 개별포장해서 보관해야 하거든요.(한번 개봉한 것은 오래 먹이면 안되기 때문에)

 

 

 

 

 

 

 

 

전 연어를 소개해 드렸지만 그 밖에도 오리, 소고기, 양고기 도 있어서 다양하게 고를 수 있습니다.

 

 

 

 

 

 

 

 

 

 

 

 

 

 

 

출처 naver.me/G14jYK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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