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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n DRAMA

브리저튼 9권 외전 스포 내용

by 마리돌 2021. 1. 22.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브리저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브리저튼'은 '공작의 여인'이라는 소설 원작입니다. 총 9권까지 있는데 8권은 한국에서 정식 번역되어 출간됐지만 9권 외전은 한국어 발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9권 외전의 내용을 궁금해하는 한국 독자들이 많았습니다.

 

아래는 9권 외전의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사이먼과 결혼하고 금방 임신해서
A아멜리아, B벨린다, C캐롤라인, D데이비드를
연년생으로 낳은 다프네 (원작 다프네 편 엔딩)





외전 시작.


그리고 16년이 지나 41살이 된 다프네.
어느날 43일 동안 생리가 없다는 걸 알게되고 패닉하는 장면으로 시작..!!

최근 5번째 아이를 낳은 그레고리의 와이프 루시를 떠올리고..
오래전에 매번 다리 퉁퉁 붓고 힘들었던 자신의 임신 기간을 떠올리며 괴로워하고
일단 사이먼에게는 비밀로 하기로 함.



"아멜리아가 자기를 찾아~~" 하며 들어온 사이먼한테 다프네는 횡설수설 둘러대고.


부부는 스몰토킹하다가 19금 고고.

"언제 아멜리아가 결혼을 할까?"
"아직 걘 약혼도 안했잖아요." 하며 티격태격 하다가

언제나 뜨거운 부부는

"사이먼! 지금은 대낮이에요!!!"
"애들이 올라오면...(어떡해요.)"
"내가 문을 잠그면 되지."
"맙소사. 애들이.. 알거라고요..!"
... 이하생략
"최소한 커텐은 쳐야 해요."


I love you
I adore you.
I fancy you
I worship you.
공작부인. 난 당신의 하인이야... 하며 19금.
둘은 낮부터. 뜨거운 시간을 보냄.


이후 진짜 내가 이 나이에... 임신인가.. 하며 심란한 다프네에게 찾아온 둘째딸 벨린다(18세)
(다프네 세 딸이 동시에 사교계 결혼시장에 나가있는 상황(?)으로 알고있음)


"Mama!!! 엄마!!" 하며 들어와서
"캐롤라인한테 엄마가 말 하셔야해요"
"내가~~?"

캐롤라인이 하루종일 '프레드릭 snowe-mann-폼스비 '란 남자 얘기 밖에 안한다며 미쳐버릴 거같다는 벨린다.


"엄마~~ 그 남잔 성이 스노우맨이라고요 스노우맨!!!!"


하지만 "레이디 벨린다 바셋. 네 이름은 지친 사냥개(바셋하운드)랑 비슷하단 걸 잊지말라"는 다프네의 일침에 이미 그런 경험 있다는 벨린다..ㅎㅎ



벨린다랑 얘기하던 도중에 다프네는 구역질이 나고...


"엄마.!! (식사 때 먹은) 생선 때문이죠? 아.. 아..아닌데 엄만 새 요리를 드셨잖아요. 생선은 나랑 데이비드가 먹었고.. 엄마랑 캐롤라인이 새요릴 먹었잖아요. 그리고 아빠랑 아멜리아언니가 같은걸 먹었고.." 하며 우왕좌왕하며 쫑알대는 벨린다..
(벨린다 귀여웡...)



아빠한테 말할까요? 하니
아니 사이먼한테는 말하지말라는 다프네.
대신 하녀를 불러오라고 함.


20년째 다프네 전속 하녀(마리아)가 다프네한테 와서 바로 임신 증상인걸 알아차림.
사이먼한텐 비밀로 하라는 다프네.
(아직 임신인지 혼란스럽고, 이 나이에 어떻게 임신할 수있는지 패닉 온 상태)


하녀 마리아가 콜린과 페넬로페. 그리고 아이들이 찾아온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얘기를 해줌.



다프네가 제일 좋아하는 오빠인
콜린과 페넬로페와 아이들이 찾아온건 예정된 방문이 아닌 좀 갑작스러운 방문이었는데.. (그 이유는 조금 뒤에)


콜린과 페넬로페의 아이들
9살 아가사
7살 토마스
6살 제인
그리고 곧 3살이 될 어린 조지

네 아이를 컨트롤 하느라 페넬로페는 아주아주 바쁨.
페넬로페가 토마스에게
"비둘기를 쫓아다니면 안돼!!!" 소리치며 등장함ㅋㅋ


다프네를 보자마자 콜린은 '너 얼굴이 왜그래'를 시전.

콜린의 첫째딸(9살) 아가사는 다프네가 정말정말 사랑하는 조카라서, 조카를 만나 행복한 다프네ㅎㅎ


막내 어린 조지를 끌어안고 둥가둥가 하다보니 어린아기 살내음을 맡으며 오랜만에 과거 '젊은 엄마' 였던 시절이 떠오르는 다프네.


물론 공작가문이라 아이 담당 간호사와 유모가 있었지만 자는 아이들한테 몰래 뽀뽀를 하러 수도 없이 밤에 몰래 드나들었던 다프네 ㅎㅎ


어린 조지에게 "몇 살이니?" 묻는데.. 대답이 없어 의아하던 찰나
아가사가 "조지는 말을 못해요." 라고 말함.

그제서야 콜린과 페넬로페가 갑작스레 찾아온 이유를 알게 된 다프네.


둘은 말을 전혀 하지않는 조지에 대해 걱정이 되어서 사이먼(4살까지 말을 못했던)에게 조언을 구하러 찾아온 것.

마침 사이먼은 영지의 일부가 침수되는 일 때문에 나가있던 상황이었음.

콜린,페넬로페, 다프네는 응접실에서 대화를 함.



조지에 대해 말하고
(조지가 달리고 먹고 뛰는건 다 잘하는데.. 말은 아직 못해서 근심걱정인 콜린과 페넬로페..ㅠㅠ
하지만 조지가 누군가의 말을 듣고 이해하고, 글자를 읽는 것 같다고 함.)


다프네의 아이들 이야기
(16살 데이비드가 학교에서 장난을 좀 치는거 같은데, 그래도 학교에 잘 적응해 다니는 것 같다) 등의 얘길 하다가


페넬로페가 다프네의 임신을 알아차리자..
다프네의 임신을 알게 된 콜린.



다프네의 임신때문에 조지에 대한 건 잊고 놀라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콜린을 보니
41살이 되어도 형제자매가 불편해 하는게 기쁘다며 즐거워 하는 다프네.



영지 침수때매 시찰가서 개고생하다 추위에 떨며 드디어 돌아온 사이먼. 콜린과 페넬로페의 방문을 알게됨.

공작부인께서는 피곤하신거 같다는 집사의 말에 얼른 들어가 다프네의 옆에서 쉬고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이먼.


사이먼이 침대에 들어서자마자
괴성을 지르며 일어나더니
단지를 찾아 구역질을 하는 다프네 ㅋㅋㅋ

사이먼은 다프네의 임신에 대해 알고


아이라니...
내 나이에..
다프네 나이에..

이건.
이건..
정말 환상적이야..!

라고 생각하는 사이먼.
정말 원더풀한 뉴스야!! 하며 기뻐함

이 챕터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대사
(You never cease to delight me ...♡)


그리고 다프네에게 장난침 ㅋㅋ 해석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당신은 이상한 오리야. 다프네 바셋." 하고 도망침.


- 예전에 첫 아이 아멜리아를 임신하고 만삭인 다프네가 사이먼에게
"나 예뻐? 아님 그냥 뒤뚱대는 오리 같아?했을때 사이먼이
당신은 예쁜 오리같아. 란 오답을 고름ㅋㅋㅋㅋ radiant 인데 적당히 예쁘다고 해석해씀)



그후 콜린, 페넬로페, 콜린네 아이들과
(페넬로페의 주장대로 '비싼 패브릭과 장식이 없는) 응접실에서 티타임을 가진 사이먼과 다프네.
개판인 응접실 상황을 보며 그의 네 아이들이 어렸을때를 생각함ㅋㅋ



콜린네 막내아들 조지가 세 살이 다되어가는데 말을 못하는걸 알게 된 사이먼.
콜린에게 조지를 사랑해주고, 칭찬해주고, 아버지가 아들에게 할 수 있는 모든걸 해달라고함.(사이먼의 아버지가 사이먼에게 해주지 않았던 그 모든것을)


그리고 사이먼은 아버지에 대해 생각하게 됨.


자신를 버리고 부인한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에 불탔지만
다프네와 아이들을 만나 사랑을 알고, 그의 아버지가 죽자 그런 복수심은 사라진지 오래 라고 생각하다가
사이먼의 아버지가 사이먼에게 남겼던 편지들을 떠올리게 되고..



다프네가 간수했다가 책상서랍에 두고 사이먼조차 그 편지들을 잊고지낸지 어언 20년.

그 편지들을 여는 건 아직 싫지만.

아버지가 남긴 편지에 혹시나
어린 조지에 대한 뭔가 도움이될만한게 있을까 해서 열까말까 고민고민.



다프네가 이런 사이먼을 찾아오게되고
그 편지들을 읽고싶지않아 했던 사이먼이 (자기와 같은 처지인) 어린 조지를 위해 편지를 읽으려고 하자 감동하는 다프네.


다프네가 대신 편지를 열어 읽어보는데.
"당신 아버지 정말 악필이네요." ㅋㅋ
사이먼은 아버지의 글씨체를 떠올리러 노력하지만 기억나지 않고..

"음 뒷장엔 아무것도 없네요."
"아버진 그런걸 몰랐어. 헤이스팅스 공작은 절약할 필요가 없으니까."
"그래요? 다음번에 내 드레스 맞추러갈때 기억해야겠네요" 하며 농담하는 다프네.



결국 그 편지에는 (영지의) 수확이나 빌려준거, 저택에 대한거, 의심해야하는 사람들 이런 것만 적혀있었음.


둘은 침실로 향함.

콜린과 페넬로페에게 뭐라 말할지 묻는 다프네에게 사이먼은.
"그저 조지를 사랑해주라고 말할거야. 조지가 말하고 싶으면 말할거고, 말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겠지. 어느쪽이든.. 조지를 사랑한다면 모든게 다 괜찮을거야." 라고 말함.



사이먼에게 다프네는 사이먼의 풀네임(중간에 헨리를 빼먹음)을 말하며 '당신은 정말 좋은 아빠에요.' 라고 말함.



그런 다프네에게 "헨리가 빠졌잖아."
하니 다프네가 피식거리며
"당신은 이름이 너무 많아요" 말하니

"하지만 아이가 많진않지." 라고 사이먼이 말하며 우리가 다시 한 번 잘 할수 있겠지? 하며 서로 사랑의 말 주고 받으며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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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어나는 아이가.
Edward Basset.
형 데이비드는 17살 ㅎㅎ




두 줄 요약.
연년생 4남매 낳은 다프네 41살되어 임신해서 다섯째 아들 낳음. 이름은 에드워드. 사이먼 거의 쉰 다 되어 막둥이 봄.

 

 

 

 

 

출처 https://theqoo.net/181532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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