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시 상위 15개 대학 경쟁률 결산

 

 2024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끝났습니다. 2025년 이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아래 결과와 3월 이후 발표되는 입시 결과를 보며 참고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상위 15개 대학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지원자가 증가했습니다. 인문계열 다군의 경우 지원자수가 498명 증가했지만 모집인원이 101명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하락했습니다. 인문계열 지원자가 3,038명, 자연계열 지원자가 6,865명 증가했습니다. 자연계열은 성균관대 다군이 신설되며 2,084명의 지원자가 늘었습니다. 

 

 문과 수험생이 줄어들었는데 인문계열 지원자가 늘어난 이유는 이과 학생들의 교차지원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3학년도에는 연세대가 경쟁률 폭발로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인문계열은 9개, 자연계열은 13개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해에는 연세대가 고려대보다 2일 더 빨리 마감했는데, 초반에 경쟁률이 낮았다가 막판에 지원자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초반에 경쟁률이 낮은 경우, 막판에 지원자들은 주로 성적이 높은 학생보다는 예상 합격선보다 낮은 성적의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합격선이 상승하지 않는 경향이었습니다.

 

2023년에는 인문계열에서 경제학부, 자연계열에서는 천문우주과학과 등이 최저 합격선의 폭락을 경험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합격선이 전년도에 비해 하락한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해 올해 고려대의 합격선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