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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국내

LG전자 1월 26일 중대발표 예정 / 스마트폰 사업 접을 각???

by 마리돌 2021. 1. 15.

 

 

 

 

LG전자가 만성적자에 허덕이던 스마트폰 사업을 접을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에서 이달 말경 스마트폰 사업 방향성을 최종 발표하겠다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15일 확인되었습니다. 발표 날짜는 1월 26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주 초 LG전자는 실무진에게 "i프로젝트를 제외한 모든 개발 건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i프로젝트는 최근 CES에서 영상으로 그 모습을 공개한 바 있는 롤러블폰을 의미합니다. 당초 B프로젝트로 정했다가 개발 코드명이 i프로젝트로 변경됐다. 그나마 진행했던 i프로젝트 개발 작업도 이날 중단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조직 내에서는 '스마트폰 사업 폐지' 발표가 아니겠느냐는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상황이 매우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어서 직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면서 "혼란 가중을 방지하기 위해 중대발표를 예정보다 앞당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남미와 북미 지역에선 생산자개발생산(ODM)을 통해 일부 폰 판매 사업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돌고 있습니다. 중남미 등에선 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량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MC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째 적자를 내며 직원 숫자도 계속 줄어들었습니다. 2015년 7460명이었던 MC사업부 임직원 수는 작년 3분기 기준 3724명으로 5년 만에 반토막이 났습니다. 지난 달 초 LG전자는 스마트폰 선행개발·영업·생산 등 핵심부서를 폐지하며 ODM 중심 사업구조로 개편한 바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기술이 대부분 미래 유망 기술들인데 정말 접을지... 1월 26로 정해진 중대발표가 정말 궁금해지네요. 롤러블 기술을 중국에 팔지만 않길 바래봅니다. 

 

 

 

출처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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